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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활동 전문가로 알려진 한비야(나이는 62세)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교장이 2020년 11월 9일 2002년 긴급구호 현장에서 만나 친구에서 남편이 된 안토니우스 반 주트펀(69)과 함께한 결혼 3년차 장거리 부부의 이야기를 ‘함께 걸어갈 사람이 생겼습니다’에 담아 출간했답니다.
저자인 한비야씨는 2017년 11월 10일 네덜란드 출신 긴급구호 전문가 안톤과 결혼했답니다. 이 두 사람은 1년에 3개월은 한국, 3개월은 네덜란드, 6개월은 각자 따로 지내는 ‘3·3·6타임’이란 기준을 세워 ‘따로 또 같이’ 방식으로 산답니다. 지금은 따로 지내는 시간이며 한씨가 다음 달 중순 네덜란드로 건너간답니다.
정말로 두 사람은 결혼하고도 자발적인 장거리 부부를 택한 것일까. 아직 활발하게 사회생활을 하는 한씨와 네덜란드에서 좀 더 살고 싶은 남편의 이해가 맞물렸기 때문이랍니다. 이 두 사람은 2030년에는 완전히 한국에 정착하기로 약속했답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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