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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김연경이 솔직 화끈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답니다. 과거에 이날 방송에는 이승기, 신성록, 양세형, 차은우, 김동현이 사부 김연경과 함께 ‘2020 배구대잔치’를 여는 모습이 그려졌답니다.
멤버들은 훈련을 마친 후 김연경의 집으로 향했답니다. 저녁식사를 하며 멤버들은 해외 진출한 다른 배구 선수들이 있는지 물었고, 김연경은 “없는 상황이다. 프로 사상 제가 처음으로 해외 진출을 했다”라며 국내 배구계 최초이자 유일한 해외 진출 선수임을 밝혀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답니다. 김동현은 “운동할 때 ‘라이벌’을 신이 주신 선물이라 하는 것이다. 라이벌이 있어야 경쟁의식 때문에 올라가는 건데, 라이벌이 없는 상황에서 혼자서 끝까지 올라갔다는 건 말이 안 된다”라며 놀라워했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경은 국내 복귀에 대한 속마음을 밝히기도 했답니다. “국내 복귀 계획이 있냐”라는 신성록의 질문에 김연경은 “예민한 부분이긴 한데 사실 저는 한국에 들어와서 뛰고 싶은 생각은 있는 마음이다”라며 솔직한 생각을 이야기했답니다. 이어 김연경은 “기다리시는 팬분들도 많다. 그리고, 좋은 기량이 있을 때 와서 국내 배구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며 국내 복귀에 대한 뜻을 밝혀 눈길을 끌었답니다.
다음 날, 김연경과 멤버들은 ‘배구대잔치’를 열였답니다. 이승기가 새로운 주장으로 뽑혔고, 김연경의 ‘국대 프렌즈’ 김수지와 아울러서, 양효진, 김희진, 고예림이 함께했답니다. 이들은 김연경에 대해 “눈도 못 마주쳤던 것 같다. 시합 중에 눈 마주치면 울기도 했다”, “어릴 땐 ‘언니가 욕을 좀 덜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라며 폭로전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그러면서도 “(김연경이) 코트 안에만 와도 기선제압이 되는 것이다. 서 있는 것 자체만으로 상대 팀을 압도하는 카리스마가 있다”라고 덧붙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