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에서 '서진룸*롱 사건' 고금석에 대해 조명했답니다. 2020년 11월 12일 밤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8회는 지난 1986년 8월 14일, 광복절 전날 밤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정말로 가장 끔찍한 범죄 중 하나로 꼽히는 '서진룸*롱 사건'에 대해 다뤘답니다. 대한민국 조폭의 역사는 '서진룸*롱 사건'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할 정도로 사건의 파장은 컸답니다. 이 사건으로 80년대 서울의 밤을 지배하던 전국구 조폭 시대가 결국, 막을 내리게 되었답니다. 사건의 시작은 사실, 아주 우연한 만남이었답니다. 사건 발생, 3년 후, '서진룸*롱 사건'의 주범인 한 청년 고금석의 사형이 집행됐답니다. 당시 나이 25살이었지만 형집행장에 들어설 때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임기영은 기교파 사이드암 투수로서 체인지업과 더불어서, 슬라이더, 싱커, 커브, 투심은 물론 사이드암에서는 드문 포크볼까지 구사할 줄 안답니다. 출중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해서 높은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을 보여주며, 이를 통해 타자와의 수싸움을 유리하게 이끌어나간답니다. 안타나 홈런을 맞더라도 다음타자에게 초구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는 강한 멘탈도 장점이랍니다. 참고로 패스트볼 구속은 사이드암답게 평균 130km/h 중반대를 기록하며 최대 146km/h까지 보여준 적이 있지만, 한화 시절 잠시 팔각도를 올렸을 때의 기록이고 군 제대 이후 KIA에서는 144km/h가 최대 구속이었답니다. 투수로서의 결정구는 단연 체인지업이랍니다. 직구와 동일한 릴리스 포인트에서 나오는 것은 물론이고, 타자가 타이밍을 기다..
높은 예방효과의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3상 중간결과가 처음 나와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답니다. 한국 정부와 제약업계는 고무적인 결과라고 평가하면서도, 아직은 중간 결과이므로 섣부른 장밋빛 해석은 경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답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90% 이상의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2020년 11월 9일(현지시간) 밝혔답니다. 이달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랍니다. 이전에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지난 7월 미국 등 총 6개국에서 임상 3상을 시작해 4만4000여 명에 백신을 2회 접종했답니다. 이 중에서 절반인 2만2000여 명은 위약(가짜 백신)을 접종받았다. 중간 분석 결과, 대상자 중 코로나19에 감염..